[제주도부동산경매] 제주도에 세컨하우스 만들어볼까? 실제임장후기(2022타경22540)

[제주도부동산경매] 제주도에 세컨하우스 만들어볼까? 실제임장후기(2022타경22540)

[제주지방법원 2022타경2254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일동 2291-9

2022년 11월 1일 

2차 최저매각금액 680,30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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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이의 제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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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일동은 제주 북쪽에 위치하고있으며

시내권에서는 거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과는 25분가량 소요되는곳입니다.

이번물건은 주택경매물건입니다.

토지면적이 129평가량

건물의 총면적은 78평으로

1층은 48.99평, 2층은 24.47평입니다.

 

건물의 사용승인은 2019년 8월로

건축된지 얼마되지않은 물건이었습니다.

 

그간 임장을 다니면서 날씨가 너무 반짝반짝하면

물건을 객관적으로 볼수없겠다고 말하곤했는데

이번물건의 임장을 갔을때는 옆으로 내리는 비바람에

다시 돌아갈까 잠깐의 고민을 하다가

온길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살펴보기로했습니다.

와!!!!!!!!그런데 이게 어쩐일입니까

제가 그동안 다녔던 수많은 주택들중에서 

가히 최고라할수있을정도의

물건이 눈앞에 서있었습니다

 

물건지의 대문과 담이 상당히 높다보니

도로에서는 2층정도밖에 보이지않았던 반면에

안쪽모습은 이렇게나 멋있었군요

 

대문바로앞에는 전기차 충전시설도 있고

주차구획선도 있고 연못도 있는곳입니다.

그리고 마당의 잔디도 참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있습니다.

 

사실 이번물건은 임장을 2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첫임장을 왔을때 이곳에는 두어마리의 개가 있는데

어찌나 활발하고 일을 잘하는지 임장을

할수없을정도였는데

비오는날은 빗소리에 발자국소리가 묻혀서그런지

한참을 돌아다녀도 조용했습니다.

 

으리으리하고 크게 손볼부분도 발견되지않는

상태가 아주아주 양호한 이번물건이 갖고있는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방향입니다.

 

도로를 바라보고 있는 방향은 북쪽이며

남쪽은 뒷건물과 워낙 가깝게 붙어있어서

일조량이 충분하지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건지의 뒷편에서본 건물의 뒷모습입니다.

 

남쪽에 있는 뒷건물과 상당히 가깝고

뒷건물의 높이도 낮지않아서 초록색 이끼가 잔뜩끼어있을거라고 예상했으나

최소한 눈에보이는 부분에서는 아주상태가 좋아보입니다.

물건지를 비롯해서 근처의 토지모양을 보면

한필지의 토지를 여러필지로 나누어놓은듯해보입니다

그리고 주위의 건물들도 신축된지 몇년되지않은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물건지 오른쪽에 있는 토지들은 건물이 들어서지않고

과수원 그래도 활용하며 비어있는 상태이지만

건물이 들어서게된다면

북쪽을 제외한 모든방향에 집으로 꽉꽉 둘러쌓인 형태가되기에

지금과는 또 사뭇다르게 느껴질수도 있는 물건입니다

 

으리으리하고 웅장해보이는 물건인지라

세찬비가 뿌려대도 좋아보였으나

경매물건이기에 어쩔수없이 외부모습만보고

실내상태를 예상해야하다보니

9억7천만원인 물건이 한번의 유찰로 6억8천이되어 쑥 내려왔어도

선뜻 입찰하기는 고민되는물건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이 물건은 얼마에 낙찰이 될런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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